주인공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스티브 크리셀리우스(40). 그는 최근 가벼운 신장결석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자신이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성품화질환`(Intersex)자 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성품화질환이란 일명 간성이라고도 불리며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유전적 특징을 한몸에 모두 가진 채 태어나는 것을 일컫는다. 스티브의 경우 남성의 신체적 특징은 외부에 여성의 신체적 특징은 내부에 존재해 자신이 성품화질환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40년간 살아왔다.
스티브의 아내 역시 "남편이 성 정체성을 깨달은 것에 대해 기쁘다"며 "그의 성별이 무엇이든 나와 가족들은 여전히 스티브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스티브는 앞으로 꾸준한 호르몬 치료를 통해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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