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식경제부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전략`을 보고하면서 휴대폰 분야 대책으로 데이터요금 무한정액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단독)정부, 스마트폰 요금제 개편 추진.."더 싸게">
현재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텔레콤(032640) 등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도입한 휴대폰 관련 무선인터넷 요금제는 모두 이용 용량이 제한돼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해 일정 구역 내에서는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지만, 구역을 벗어나 이용하는 데이터는 최대 4000MB(`쇼i 프리미엄`에 `쇼스마트 1000`을 추가하는 경우)로 한정돼 있고, 이를 넘어서면 사용한 데이터만큼 추가 이용료를 내야 한다.
정부는 `데이터요금 무한정액제`를 도입하면 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이 지금보다 낮아져, 소비자들이 활발하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에도 무선인터넷망을 개방키로 했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으로도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을 똑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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