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양양~부산 노선은 평균 탑승율이 20%대로 2004년부터 4년간 누적적자가 74억원에 달하는 노선"이라며 "1회 왕복 운항시 적자폭이 1000만원을 넘어서는 심각한 상황이라 운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1회 왕복 운항시 소모되는 연료비용(보잉 737-800기종 기준)은 이번달 기준으로 620만원 수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배이상 증가해 현재는 연료비용 조차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국내이나 국제선 비수익 노선의 감편 및 운휴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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