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금속노조로부터 사측이 대각선 교섭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구두로 전달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현대차처럼 공문이 전달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상황을 지켜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금속노조는 홈페이지의 `중앙교섭 속보 9호`를 통해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이 지난 27일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7차 중앙교섭에서 "현대차가 대각선 교섭에 참가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고 기아차도 구두로 참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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