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바를람 수도원 전경 (사진=모두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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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모두투어는 종교적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겨냥한 ‘4색(色) 성지순례’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사도바울 △출애굽 △나가사키 △종교개혁의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사도바울 성지순례’는 47년에 시작해 65년 로마에서 순교할 때까지 이어진 사도바울의 전도 여행을 따라가는 일정이다. 대표 상품은 ‘사도바울 여정 튀르키예·그리스 10일’로 사도바울이 유럽 대륙에 처음 도착한 곳을 기념하는 그리스 네압볼리, 튀르키예의 소아시아 7대 교회, 그리스의 메테오라 수도원 등을 방문한다.
‘출애굽 성지순례’는 구약성서에 기록된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이야기를 따라가는 일정이다. 대표 상품은 ‘출애굽 여정 이집트·요르단 9일’이다. 이집트 성지순례의 핵심 시내산을 비롯하여 요르단 느보산 정상에 있는 모세 기념교회 등을 방문한다.
이외에도 일본 기독교 순교의 중심지인 나가사키를 탐방하는 ‘나가사키 성지순례’ 상품과 16~17세기 유럽에서 로마 가톨릭교회의 쇄신을 요구했던 종교개혁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종교 개혁지 탐방 독일·체코·스위스·프랑스 9일’ 등의 상품을 준비했다.
모든 상품에는 △성지순례 전문 인솔자 동행 △45인승 버스 탑승 △전 일정 개인 수신기 제공 △현지 특식 △모두투어 자체 제작 성지 책자 및 성지 지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