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뮤지컬 ‘부치하난’ 프리뷰 티켓을 오픈일을 12일 공개했다.
‘부치하난’은 가상의 현실인 파라다이스의 뒷골목과 전설 속 어느 사막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치는 작품이다. 배달일을 하며 살아가는 성실한 청년 누리와 기억을 잃은 채 사막에 남은 마지막 우물을 지키는 전사 부치하난이 각각의 시공간에서 경험하는 사랑과 모험을 주 내용으로 다룬다. 돌아가신 엄마의 소원을 가슴에 간직한 채 꿋꿋이 삶을 살아가는 강인한 소녀 태경과 전설 속 부치하난을 사랑하게 되는 올라가 누리와 부치하난을 만나게 되는 과정도 함께 그린다.
9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프리뷰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1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한다. 주요 배역을 맡은 배우들은 1인 2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누리와 부치하난 역에는 정택운, 유영재, 노윤을 캐스팅했다. 태경과 올라 역을 배우로는 임예진, 지수연, 이재림을 낙점했다. 양승리, 정필립, 김도현은 하문과 만다란투 역으로 작품에 합류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전설과 현실을 오가는 판타지로 관객에게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