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자회사, 중국CCTV몰 한국관 공동운영 협약

  • 등록 2016-07-07 오전 10:56:28

    수정 2016-07-07 오전 10:56:2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일진공(123840) 자회사 CIBNK가 중국 CCTV몰 한국관 운영에 힘을 보탠다.

한일진공은 CIBNK가 알지비글로벌과 중국 CCTV몰 한국관 공동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CCTV몰은 중국 국영중앙방송(CCTV)이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앞으로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8월 중 정식으로 문을 연다. 알지비글로벌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CIBNK는 한국관 전체 수익 가운데 29%를 분배받는다.

앞서 알지비글로벌은 지난 3월 중국 CCTV와 한국관 독점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관 사업을 위한 100개의 광고권도 갖고 있다. TV 공중파를 제외한 매체 광고와 쇼핑몰 내 이벤트 광고 등으로 한국관을 홍보할 수 있다.

CIBNK 관계자는 “CIBN-한고우와 CCTV몰을 공동으로 운영한다면 수익구조를 다양화할 수 있다”며 “비용절감과 폭넓은 광고, 많은 판매제품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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