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지게차협회(FLTA)로부터 ‘올해의 우수상’을 수상한 두산인프라코어의 G2엔진(2.4L모델).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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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형디젤엔진(G2)이 영국지게차협회(FLTA)로부터 ‘올해의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유럽지역 업계에서 최고 공신력을 인정받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FLTA는 매년 지게차 업계 발전에 기여한 업체나 기술, 인물을 선정해 혁신, 환경, 인체공학, 안전 등 4개 부문에서 ‘올해의 우수상’을 시상한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G2엔진은 저비용·고효율 엔진으로 매연물질을 줄이는 두산 고유의 신연소기술(ULPC)이 적용된 제품이다. 고가의 매연저감필터를 장착하지 않고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배기규제 기준(Tier4 Final)을 적합한 친환경 엔진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업계 경쟁사인 크라운, 린데, 하이스터 등 9개 후보 업체를 물리치고 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선정은 FLTA 홈페이지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투표로 진행됐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효율, 친환경을 특징으로 하는 G2엔진의 혁신 기술이 유럽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G2엔진은 작년 12월 한국기계기술단체 총연합회로부터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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