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산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표적항암제의 연구와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 이경하 JW중외제약 부회장(사진 왼쪽)과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사진 우측)이 MOU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
|
JW중외제약은 신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후보물질의 약효와 효능 평가를 맡게 된다.
JW중외제약 측은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후보물질의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제약사의 신약 개발 상업화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연구 중심 병원의 자생력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양사간의 협력이 신약 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경하 JW중외제약 부회장은 “이번 협력이 현재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의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