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새로나기 특위 1차 선임..연속 토론회 개최 예정

  • 등록 2012-05-29 오후 2:45:16

    수정 2012-05-29 오후 2:45:16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박원석 통합진보당 새로나기 특별위원장은 29일 당 내외 인사 10명을 위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공개토론회, 여론조사 등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사 선임은 당내 정파와 조직의 안배를 고려하지 않았다”며 “평소 진보정당과 진보정치의 혁신에 대해 고민과 의견이 있고, 통합진보당 혁신을 위해 쓴 소리와 과감한 제안을 할 수 있는 인사들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새로나기 특위에는 당 내부 인사로는 천호선 전 대변인을 비롯해 황순식 과청시의회 부의장, 정연욱 전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주 전 청년유니온 정책기획팀장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외부 인사로는 김승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김은희 여성정치세력 민주연대 대표, 김혜정 반핵위원장(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박숙경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인권활동가), 이상호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등이 함께 한다.

박 위원장은 “1차 구성”이라며 “사정상 특위 위원으로 참여를 고사했지만, 통합진보당의 혁신에 도움과 조언을 주고 싶어 하는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로나기 특위는 또 오는 31일 ‘민주주의와 소통’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 ‘통합진보당의 새로운 가치와 노선’, 7일 ‘통합진보당과 노동정치’ 등 연속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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