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선박에는 자동차보다 수백배나 더 큰 엔진이 있어 24시간 365일 전 세계를 운항할 수 있다"면서 "이제 현대상선의 새로운 엔진은 바로 신입사원 여러분이며 여러분이 현대상선의 미래인 만큼 세계 최고를 향해 힘찬 항해를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만들고 준비한 꽃다발을 부모님께 전달하며 그동안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행사 후 이 사장을 포함한 현대상선 경영진들은 신입사원 및 가족들과 저녁만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눴다.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2일부터 2주간 마북리 인재개발원에서 그룹 공통교육을 그룹사 신입사원들과 함께 받았으며, 이후 3주간 연지동 본사에서 `해운산업의 이해`, `컨테이너 영업실무`, `벌크 용선실무` 등 해운 실무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3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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