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쏠라리스',러시아서도 돌풍..최우수소형차 선정

'클락손'誌 소형차 부문 최우수상 수상
현대차, 러시아서 브랜드 인지도 5위 기록
  • 등록 2011-01-31 오전 11:43:16

    수정 2011-01-31 오전 11:43:16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 엑센트(현지명 쏠라리스)가 러시아 시장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005380)는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가 러시아 3대 자동차 전문 잡지인 '클락손'誌가 최근 발표한 '골든 클락손 상(Golden Klaxon Award)'에서 소형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클락손'誌의 '골든 클락손 상'은 러시아 시장에 신규 론칭한 모델을 대상으로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연중 평가로 이뤄지며, 신뢰성, 제조품질, 안전도, 연비, 성능, 신기술 등 총 52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총 11개 차급별 1위를 가린다.

'쏠라리스'는 중국공장의 '위에둥', 체코공장의 'i30', 인도공장의 'i10, i20' 등 현대차의 현지 전략 히트 모델의 계보를 잇기 위해 현대차가 내놓은 러시아 전략 소형차다.

한편,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최근 발표한 '2010년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에서 30개 메이커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11위에서 6계단 상승한 것으로, 경쟁사인 폭스바겐, 닛산, 혼다 등을 제친 성적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8만 7081대를 판매, 수입차 시장 점유율 7.1%을 기록, 2위 르노 7.9%, 3위 포드 7.3%에 이어 4위를 올랐다.
▲ 쏠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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