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은 각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던 인수합병(M&A) 관련 인력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속으로 한데 모으는 조직통합 작업을 이달초 끝냈다.
NHN 관계자는 "기존에는 각 사업부별로 인수합병 관련 업무를 따로 했으나, CFO 산하로 통합하는게 효과적이라 판단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해외 검색시장 진출을 위해 초기 투자 비용이나 인력 등에 대한 세부 조사에서부터 현지 기업 인수 등에 대한 종합적 판단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A 전담조직을 회사 재무를 총괄하는 CFO 직속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굵직한 인수합병건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NHN은 지난 2006년 350억원을 들여 신생 검색전문 `첫눈`을 인수해 화재를 낳기도 했다.
얼마전에는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 인수전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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