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에서는 모처럼 IT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에 나섰다. 삼성SDS(+0.24%) 4만1600원, 서울통신기술(+1.16%) 2만1750원, 엘지씨엔에스(+0.43%) 2만3500원으로 3사가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다.
생보사주에서는 금호생명(-1.08%)이 하락전환하며 915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생명(+2.41%)은 1만원 오른 42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엿새째 상승행진을 이어 온 미래에셋생명(+0.78%)도 1만3000원대에 진입했다. 동양생명(+1.61%)은 나흘만에 상승전환하며 1만2600원을 기록했다.
장내 금융주들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장외 금융주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증권금융(4850원)과 하이투자증권(2025원)은 각각 2.11%, 1.25% 올랐으며, 리딩투자증권(500원)과 솔로몬투자증권(2500원), 삼성투자신탁운용(2만1250원)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4만5000원)이 5.88% 추가 상승했으며 중기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현대아산(1만1750원)과 현대카드(9750원), 현대캐피탈(1만9000원), 위아(1만1250원)등은 관망세를 보였으며, 현대택배(5250원)는 0.94% 내렸다.
건설주인 포스코건설(+0.27%)과 SK건설(-1.99%)은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 이 밖에 메디슨(-7.25%), 뷰웍스(-6.25%), 한국디지털위성방송(-3.70%), 네오세미테크(-3.47%), 시큐아이닷컴(-3.09%)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관련주에서는 공모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이다. 오는 16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메디톡스(-0.68%)는 1만4600원으로 월초 고점대비 11.52% 하락했다. 지난주 수요예측을 마친 대성파인텍(-10.00%)과 유비쿼스(-8.39%)가 각각 3500원, 6100원의 공모가를 발표한 가운데 급락세를 맞았다.
공모예정주 중에선 이수앱지스(+2.13%)가 나홀로 상승하며 7200원을 기록했다. 알티베이스(3300원), 용진철강(8000원), 코오롱생명과학(1만8250원), 티플랙스(6250원), 한국정밀기계(2만1000원)등의 승인주들은 거래부진속에 보합세를 이어갔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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