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이익은 21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1%, 전년동기 대비 19.3% 각각 감소했다.
이는 지난 2분기 LG카드 매각이익 약 250억원이 있었음을 고려하더라도 전분기에 비해 약 26%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3분기 매출액은 2조541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7.6% 늘었고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기업은행 IR팀 관계자는 "3분기 경영효율화를 위해 2차례 총 110여명의 명예퇴직을 실시해 일회성 비용 420억원을 지출한 점이 실적부진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율(NIM)은 전분기에 비해 0.03%포인트 떨어진 2.52%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1%, 연체율은 0.76% 수준을 보였다. 총자산은 9월말 기준 123조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28%,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63%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은 2분기에 비해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이 1조628억원을 기록, 올해초 밝힌 순익목표인 1조2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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