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호식기자] 16일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도가 1조원을 넘어섰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하이닉스,
LG필립스LCD(034220), 대우증권 등을 처분하는 반면 기아차를 비롯 동양종금증권, LG데이콤, 기업은행 등을 사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1시30분 가량 기준으로
하이닉스(000660)를 135만5000주 순매도 했고, LPL 127만1000주 순매도, 대우증권 63만1000주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도 두산인프라코어 60만8000주, 우리금융 59만5000주, 현대증권 54만주, LG 47만주, 한전 44만9000주, 대우조선해양 42만1000주를 각각 순매도중이다.
반면
기아차(000270)를 63만8000주 순매수 했으며,
동양종금증권(003470) 29만4000주, LG데이콤 27만9000주, 기업은행 20만1000주, 대구은행 18만3000주, 한화석유화학 11만4000주, SK에너지 10만2000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오후 2시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원 순매도, 개인 4323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1조26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과 연기금이 주로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5억원과 70억원 순매도, 기관 197억원 순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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