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에 “고작 8표로 국정 쥐겠다?…너도 내려오라”

8일 SNS에 “대통령 직무배제는 탄핵밖에”
“책임 지고 사퇴해야…왜 책임 회피하냐”
  • 등록 2024-12-08 오후 4:43:34

    수정 2024-12-08 오후 4:43:34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추진하겠다고 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민국 국민은 니한테(한 대표한테) 국정을 맡긴 일이 없다”며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오너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스1)
홍 시장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니가(한 대표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느냐. 그건 탄핵 절차밖에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서 반목하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거 아니냐”며 “탄핵도 오락가락하며 고작 8표를 미끼로 대통령을 협박해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지적했다.

이어 “맡긴 당무도 사감으로 운영하다 대통령과 반목으로 탄핵 사태까지 왔으면 당연히 당 대표도 그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며 “박근혜 탄핵 때도 당 대표는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또 홍 시장은 “사실상 탄핵 사태가 아니냐”며 “더 혼란이 오기 전에 사퇴해라. 추경호보다 더 니가 더 책임이 있는데 왜 책임을 회피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건방지게 총선 때처럼 혼자 대통령 놀이하지 마라”며 한 대표에 대한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