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서 지난 밤 17명 음주운전자 덜미…최고 0.161%

  • 등록 2021-09-03 오후 1:11:43

    수정 2021-09-03 오후 1:11:43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밤 경기북부지역에서만 17명의 음주운전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지역 내 주요 도로 14곳에서 경찰 195명과 순찰차 등 차량 37대를 투입,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17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음주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이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7명,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10명이다. 최고 혈중알코올농도는 0.161%로 확인됐다.

이번 단속에는 됐다.

경찰은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에도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야 구분 없는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단속을 실시했다”며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인 만큼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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