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오는 4일 출범 18주년을 맞이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은 인재 육성을 통해 한민족 글로벌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02년 ‘국내와 전세계 740만 재외동포들의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 및 최고의 한민족 글로벌 리더 양성’을 비전으로 출범됐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장학생 수 약 6500명 △총 장학금 지급액 약 160억원 △대상 국가 10여개국 등의 성과를 거두며 국내 주요 장학재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재단은 △OK생활장학금(국내·대학(원)생) △OK희망장학금(국내·중·고교생) △OK글로벌장학금(해외) △OK스포츠장학금(국내) 등을 중심으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재단은 또 OK글로벌장학금을 통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전개 중이다. 재일동포 3세인 최윤 재단 이사장은 일본 6개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UI대학교) △미국(하와이주립대학교) △몽골(몽골국립대학) △영 비즈니스 리더스 네트워크(YBLN) 추천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등에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OK스포츠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골프 분야에서는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 중이다. 해당 장학생은 국내 골프연맹에 등록된 중·고등학생 선수 중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프로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유망주로 구성됐다. 장학생 출신 대표 선수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이자 지난해 KLPGA 3승을 기록한 임희정 선수를 꼽을 수 있다. 골프 외에도 △럭비 △배구 △필드하키 분야에서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재단은 올해 선발된 생활장학생 180명에게 1인당 마스크 50여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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