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사회복지대회' 개최..27~30일 코엑스

  • 등록 2016-06-27 오전 11:15:00

    수정 2016-06-27 오전 11:15: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사회복지인의 가장 큰 축제인 ‘세계사회복지대회’가 27일~30일까지 나흘간 서울시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80여 개국 3000여 명의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928년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가 사회복지 관련 세계대회인 ‘국제사회복지대회’를 미국 뉴욕에서 처음 개최하며 시작된 행사다.

2008년 런던에서 ICSW, 국제사회복지사연맹(IFSW), 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IASSW) 3개 국제단체 대표가 사회복지학계, 현장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동대회를 개최하자는데 합의하고 ‘세계사회복지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0년 6월 홍콩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 7월 스웨덴 스톡홀름, 2014년 호주 맬버른에 이어 서울시가 4번째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개의 기조강연, 80개의 심포지엄과 워크숍이 마련돼 있다. 1800여 편의 사회복지관련 논문이 발표되고, 100여 개의 기업 및 사회복지관련 기관이 전시 부스를 마련해 사회복지학술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저녁 6시부터 열리는 문화의 밤 행사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증진을 위한 서울의 도전과 꿈’이라는 주제로 특별연설을 한다.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사람’에 두고, 공공복지를 확대하고 시민참여를 강화하는 시의 복지정책을 설명한다.

이어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3시 30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한다. 작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내달 2단계 추진을 앞두고 사회복지사, 간호사, 마을전문가 등 1800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세계사회복지대회를 통해 서울시의 복지정책이 세계사회복지 발전방향과 함께 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복지도시로 성장·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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