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진출 20주년 맞아 '연말 세일'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인도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연말 세일에 들어간다.

11일 IT 전문매체 퍼스트포스트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20일간 인도삼성은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은 삼성전자가 인도에 진출한 지 20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축하세일로 인도내 삼성 브랜드 스토어나 각종 소매점에서 실시된다.

이 매체는 삼성이 인도에서 외국 브랜드로서 긴 20년을 보내며 두개의 공장을 세우고 3개의 R&D센터, 디자인센터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퍼스트포스트는 “그동안 삼성은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소비자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1995년에 시작된 20년의 긴 여행에 대해 인도 삼성 대표이사인 HC 홍은 “지난 20년은 인도 삼성에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항상 우리는 수백만 고객에게 감동을 주며 이익 기준으로 인도의 가장 큰 다국적 기업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성과는 우리곁에서 믿고 따라준 우리 동료들과 파트너 고객의 노력이 모여서 이뤄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번 할인은 스마트폰의 경우 20 이지 EMI 옵션을 선택하면 1년간 1회 화면교체를 할 수 있고 20%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또 휴대폰에서 소비가전에 이르기까지 품질보증기간을 확대하고 20% 할인도 제공한다.

이번 할인은 ‘마이 갤럭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적용된다. 삼성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무료 상품 보험 형태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HDFC 은행 신용카드 소지자는 5% 캐시백과 삼성 스마트클럽 포인트를 받는다. 삼성브랜드스토어와 더불어 이 프로모션들은 휴대폰 대리점과 전자제품 소매점에서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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