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3종을 재료부터 조리공정, 디자인까지 전면 리뉴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구운마늘과양파 토마토’, ‘토마토와생크림 로제’, ‘토마토와레드페퍼 아라비아따’ 등 3종이다. 이들 제품은 주 재료인 토마토의 함량을 크게 늘렸다.
‘구운마늘과양파 토마토’는 1병(600g)에 토마토 10개가 사용된 제품으로 토마토 함량이 70.8%로 국내 제품 중 가장 높다. ‘토마토와생크림 로제’와 ‘토마토와레드페퍼 아라비아따’도 기존 제품에 비해 토마토 함량을 대폭 늘렸다.
또 마늘과 양파, 바질, 오레가노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일반 가열공정이 아닌 150도에서 직화로 로스팅,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패키지 디자인도 새로운 청정원 BI와 함께 세련된 유러피언 스타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국내 최초로 캡의 측면 높이가 높은 딥캡(Deep cap)을 적용해 디자인 감각을 높였고 여성들도 힘 들이지 않고 손쉽게 열 수 있도록 했다.
청정원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맛과 디자인을 모두 보강, 명실상부한 스파게티소스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국내 스파게티소스 시장은 지난해 기준 535억원으로 2010년 337억원보다 약 60% 성장했다. 대상 청정원이 2011년부터 지난 5월까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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