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KT에 따르면 11월 마감한 번호이동 결과, 알뜰폰(MVNO) 포함시 73명이 순증해 각 사 영업정지가 있었던 1,2월을 제외하고는 올해 첫 순증을 기록했다.
KT(030200)의 무선통신망을 빌려 쓰는 알뜰폰을 제외하고 KT본체만 봐도 순감이 6200 명으로 전월 1만3832 건에 비해 55% 이상 감소했다.
11월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75만건으로 하루 평균 하루 2.5만건 수준으로 과열되지 않았으며, 전월 99만건에 비해서 25% 정도 줄었다.
KT는 “KT의 앞선 광대역 LTE의 우수성이 지속적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넥서스5 단말의 조속한 출시 등 소비자 니즈의 적극 반영과 하반기 강력하게 진행된 유통망 정비의 효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보조금을 자제하고, 통신 본원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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