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포한강로 개통과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행 등으로 서울~김포 간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정부의 세제 혜택 등으로 경기 김포시 내 미분양 물량이 점점 소진되고 있다.
건설업계도 김포에 관심을 쏟고 있는 수요자들을 잡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김포시 내 신규 분양 물량 중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내년 3월 입주가 가능한 공공임대아파트가 눈에 띈다.
GS건설도 오는 11월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한강센트럴자이’ 3503가구(전용면적 84~116㎡)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2018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한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이동하기가 쉽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Ab-06구역에서 가격과 입지, 혜택을 내세운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최고 29층, 7개동 820가구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74㎡형(484가구)과 84㎡형(336가구)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5만원대로 가구당 2억2000만~2억700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