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안전관리 전도사'로 현장방문

무재해 무사고 달성 의지 다져
  • 등록 2013-07-15 오후 2:00:00

    수정 2013-07-15 오후 5:45:35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무재해 사업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사와 함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 허창수(사진) GS 회장이 계열사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관리의 전도사’로 나섰다.

허 회장은 15일 오후 GS(078930)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GS 모든 사업장에서 무재해 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GS 서경석 부회장,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등 GS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모든 사업장에서 무재해 무사고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허 회장은 “안전관리 규제가 최근 강화되면서 새삼스럽게 중요해진 게 아니라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켜나가야 할 기본 중 기본”이라고 전제하고 “사고가 한번 발생하면 단순히 숫자로 산정되는 피해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가 실추되고 기업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전은 단순히 의식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가 아니라 ‘습관’이 돼야 한다”며 “안전은 일부 담당자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지켜야 하며, 법이 정하는 최소한의 규정을 지키는 수준이 아니라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분위기를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올해 초 완공한 제4 중질유분해시설(VGOFCC) 현장을 둘러보고 플랜트 건설 분야 최초로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12배수 달성을 인정받는 등 안전분야에서 성과를 낸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서 허 회장은 특히 화학물질 누출탐지·보수시스템(LDAR)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이는 화학물질 누출 여부를 감지되면 즉각 중앙관제센터에 전송, 정비나 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LDAR를 도입했고, 2009년부터는 화학물질 배관뿐만 아니라 폭발 위험성이 큰 수소 배관에도 적용해 사고위험을 줄이고 있다.

허 회장은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안전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무재해 사업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사와 함께 힘을 합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GS는 현장에서 작업하는 협력사들이 안전 점검을 하도록 환경안전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유하고 있다. 또 GS칼텍스는 사업장의 무재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하는 환경안전경진대회를 고객과 협력사로 확대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허 회장은 평소에도 “GS가 가진 경쟁력의 원천은 바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원과 관리자들”이라며 “현장이 강한 GS를 만들어 나가자”고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허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2월에 GS리테일 평촌몰, 4월에 GS파워 안양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한데 이어 5월에는 충남 당진의 GS EPS 바이오매스 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하는 등 국내외 주요 계열사들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사진 왼쪽)이 15일 오후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GS 모든 사업장에서 무재해 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전상호 사장. 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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