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더원노블’이 미혼자 783명(남자 369명·여자 414명)을 대상으로 최근 1주일 간 ‘이성(異性) 고백’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여자들의 59.7%는 ‘이성으로부터 고백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43.2%는 ‘술 취한 상태로 하는 고백’을 최악의 고백으로 꼽았다. 뒤를 이어 ‘SNS나 문자메시지를 통한 고백’(27.8%), ‘주변 사람들이 다 아는 고백’(21.3%), ‘마음 담긴 손 편지 고백’(7.7%) 등을 ‘별로’라고 선택했다.
‘호감 있는 이성의 고백을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 남성들은 ‘상대의 마음을 슬쩍 떠본다’(50.1%)가 1위를 차지했다. 여성들은 ‘다른 이성과 친한 모습을 보인다’(37.7%)를 1위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