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명 KT 텔레콤&컨버전스(T&C) 부문장(사장)은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진정성을 가지고 드린 답변”이라면서 “KT는 넥서스1/2/3/을 출시해 온 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에서라도 판매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국내에 넥서스4가 언제 나올지 묻는 트위터 이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넥서스4에 대해서는 전병헌 의원(민주통합)이 공개적으로 “LG전자는 넥서스 4를 국내에 내놓아야 한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제품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국회의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16GB 모델 기준 349달러(약 38만원)에 불과해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가 많다.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가격이 85만원~100만원에 달하는 데 비하면 파격적인 것. 해외에서도 인기인데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는 8GB와 16GB 버전 모두 판매 30분 만에 초기물량이 소진됐고 미국에서도 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제품이 모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