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전자에 넥서스4 국내 출시 요청..답변 못받아

  • 등록 2012-11-20 오후 2:36:38

    수정 2012-11-20 오후 2:51: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LG전자(066570)의 구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구글과 LG전자에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표현명 KT 텔레콤&컨버전스(T&C) 부문장(사장)은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진정성을 가지고 드린 답변”이라면서 “KT는 넥서스1/2/3/을 출시해 온 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에서라도 판매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국내에 넥서스4가 언제 나올지 묻는 트위터 이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KT 측은 표 사장 발언과 관련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LG전자 등에 출시를 요청한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아직 답변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넥서스4에 대해서는 전병헌 의원(민주통합)이 공개적으로 “LG전자는 넥서스 4를 국내에 내놓아야 한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제품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국회의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넥서스4는 최신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했으며, 4.7인치 크기의 ‘트루 HD IPS 플러스’ LCD 디스플레이와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등을 내장했다. LTE는 지원하지 않고 3G용이다.

특히 16GB 모델 기준 349달러(약 38만원)에 불과해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가 많다.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가격이 85만원~100만원에 달하는 데 비하면 파격적인 것. 해외에서도 인기인데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는 8GB와 16GB 버전 모두 판매 30분 만에 초기물량이 소진됐고 미국에서도 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제품이 모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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