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현대車, `위에둥·그랜저` 새모델 中 첫공개

위에둥 개조차 올 상반기중 현지 출시
신형 그랜저 등 22대 완성차 전시
  • 등록 2011-04-19 오후 12:03:52

    수정 2011-04-19 오후 1:46:52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현대차(005380)가 중국 시장에 현지 전략 모델 `위에둥` 개조차와 신형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9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린 `2011 상하이 모터쇼(The 14th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위에둥 개조차와 신형 그랜저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 2008년 4월 출시된 위에둥은 아반떼(HD)를 기반으로 개발된 중국 현지 전략모델.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월 평균 2만여대가 판매된 중국 인기 차종이다.

▲ 중국전략형 차종 위에둥
특히 작년에는 총 23만3000여대가 팔려 전체 차종 중 판매 2위(중국 연석회의 기준)에 오르며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보인 위에둥 개조차는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젊은 수요층을 고려해 더욱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적용,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외관은 후드 캐릭터 라인과 리어램프의 위치를 변경해 전반적으로 넓은 느낌의 볼륨감을 더했고, 실내 공간도 도어트림의 재질을 고급화하고 에어벤트 부위에 크롬을 적용하는 등 더욱 품격 품격있게 변화시켰다.

이밖에도 ▲버튼시동&스마트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경제운전 안내시스템 ▲내비게이션&DVD 시스템 등 중국 현지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위에둥 개조차는 올해 5월 중 현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5세대 신형 그랜저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수출 모델. 6월 중 현지 판매된다.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동급 최강의 성능과 연비,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랜저는 현대차의 디자인 조형 미학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계승해 외관이 매끈하게 이어지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을의 조화시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해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3.6kg·m, 연비 11.1km/ℓ(AT, 중국 인증 기준)의 세타Ⅱ 2.4 MPI 엔진과 최고 출력 250ps, 최대 토크 28.8kg·m, 연비 10.2km/ℓ의 람다Ⅱ 3.0 MPI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동력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갖췄다.
▲ 그랜저
특히 신형 그랜저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차체자세 제어 장치(ES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의 첨단 안전사양과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스마트키 웰컴 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성 및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또 이번 모터쇼에 최근 현지 출시한 신형 `쏘나타`를 비롯해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 등의 프리미엄 양산차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전기차 `블루온`, 연료전지 콘셉트카 `블루스퀘어(HND-6)` 등의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했다.

신종운 현대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위에둥, 엘란트라 등 현지 전략 모델의 인기와 철저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에 힘입어 작년 한해 중국에서 70만대 판매 돌파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중국 시장의 대표 업체로 도약한 현대차가 세계의 자동차 업계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 총 2049㎡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소형 CUV 콘셉트카 커브(HCD-12), 에쿠스, 로헨스(국내명 제네시스), ix35(국내명 투싼ix) 등을 포함해 총 22대의 완성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선진국 車·가전 환경규제 강화..대책 시급" ☞렉서스, 美 정상탈환 위해 디자인 교체 `승부수` ☞전기차 보조금 규모, 현대차 양산계획이 관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설레는 '츄'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