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물 매도 규모 축소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와 LG전자(066570)의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이 시장을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들어 매수세로 돌아선 프로그램 매매는 오후 2시37분 현재 800억원 순매수로 8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특히 이날 오전 시장 베이시스 수준이 전날보다 낮았음에도 차익매물이 1000억원 가량에 그친 점을 고려할 때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어느 정도 줄어든 게 아니냐는 평가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이은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몸집이 가벼워진 상황"이라며 "하지만 최근의 프로그램 매매는 지수를 선행하기보다는 후행성이 강한 것으로 보여 투자 시에 이를 고려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LG TV `잘팔렸네`..1분기만에 다시 `흑자`
☞LG전자, 1분기 실적 휴대폰이 `공신`
☞(특징주)LG전자 실적좋네..차익매물 뚫고 재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