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동물들과 함께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8살 어린이의 꿈을 담은 그림이
대한항공(003490) 항공기에 그려져 실제 하늘을 날게된다.
동물과 하늘을 여행하고픈 꿈을 이루게 된 주인공은 이채은 양(서울 신용산 초등학교 2학년)으로 20일 대한항공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결과 발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채은 양이 도화지에 담아낸 그림은 코끼리, 곰, 토끼, 거북이, 뱀 등 동물과 함께 오색풍선을 허리에 매달아 푸른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
대한항공은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이채은 양의 `함께 날아요`의 그림들을 디자인한 B737-900 래핑 항공기를 일반인 공개 행사를 거쳐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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