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상공인 상품도 11번가서"…연말까지 'e서울사랑샵#' 운영

  • 등록 2024-09-25 오전 10:15:04

    수정 2024-09-25 오전 10:15:0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는 서울시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 판매자(셀러)의 상품을 선뵈는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가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입점·매출 증대를 위해 주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자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관으로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11번가 e서울사랑샵에선 서울 소재 소상공인 판매자 200여곳이 식품, 리빙,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 상품을 판매한다. 기획전에서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최대 5000원 할인)을 증정한다.

MD 추천 대표 상품으로는 △다양한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레시지’ 냉동 볶음밥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숙면연구소’ 3단 접이식 매트리스 △식약청 인증 획득 ’엘나스’ 긴장완화 영양제 △여성 트렌드 패션 브랜드 ‘넬리·리블리크’ 가을 신상 의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홈 화면 배너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e서울사랑샵을 노출해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11번가에 새로 입점하는 서울시 소상공인에겐 판매수수료를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6%로 적용하고 60만 광고포인트를 제공한다. 독자 제품·브랜드를 보유한 판매자는 매출액 1000만원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과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발송 완료 다음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적용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e서울사랑샵을 열었다”며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와의 접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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