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7일 개최된 차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 우수사례로 △언택트 방식의 통일교육 △더 쉽고 간편하게, 국민에게 가까워진 판문점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정책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그간 여러 기관이 상이한 기준으로 관리, 국민의 불편을 야기하던 판문점 견학신청을 통일부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일반 국민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학생·교사·공무원은 남북회담본부 홈페이지, 외국인은 여행사를 통해 이뤄졌다. 아울러 신원조회 등으로 6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도 14일로 단축했다.
‘적극행정모니터링단’과 ‘통통(通統)국민참여단’ 등 통일부 정책에 국민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역시 성과로 자평했다.
통일부는 “하반기에도 남북관계와 국제정세, 코로나19 등 변화한 행정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