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사진 공모展 대상에 유혜영씨

대상,삼랑진 철교의 밤..수상자 38명 선정
  • 등록 2015-06-03 오전 11:15:58

    수정 2015-06-03 오전 11:15:58

대상을 받은 유혜영씨의 작품 ‘삼랑진 철교의 밤’. 한국철강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 3일 유혜영(울산 울주)씨 등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입상자 38명을 발표했다.

17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대상에는 경남 삼랑진에서 철교와 별의 모습을 담은 유혜영씨의 작품 ‘삼랑진 철교의 밤’이 선정됐다.

또 금상에는 철강재로 만든 중기와 하늘에서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딩의 모습은 잘 표현한 장승순씨의 작품 ‘중기와 동력패러글라이더’가, 은상에는 김영숙(작품명:소청도 송신탑)씨 등 2명, 동상에는 김승호(장미 계단)씨 등 3명, 특별상에는 금기열(철 내몸의 일부가 되다)씨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김한중(작품명 철 디자인)씨 등 30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금상(150만원), 은상(100만원), 동상(50만원), 장려상(20만원) 등 총 38명에게 14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은 철의 날(매년 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을 소재로 한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통해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철강산업의 중요성 및 철강 소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1999년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으로 명칭을 변경해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은 지난 17년간 총 4만 5866점 응모(올해 2632점)한 국내 최고의 사진 공모전으로, 입상작만도 969점을 냈다.

철강업계에서는 수상작품을 캘릴더, 카탈로그, 광고, 홈페이지, 영상물 등에 사용함으로써 대국민 철강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입상작을 철강협회 홈페이지에 사진 라이브러리 형태로 오픈해 철강업계나 언론사가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와 6월 9일 철의 날 행사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음성 철 박물관 등에서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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