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현대차(005380) 그룹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50개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긴급출동용 차량 60대를 지원하게 된다. 업무성격에 맞춰 지원차량도 경차(레이), SUV(투싼), 승합차(그랜드스타렉스) 등 차종을 다양화했고,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도 설치한다.
또 긴급출동용 차량 수리를 지원하고,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치유·정서안정 프로그램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예방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학대 피해아동쉼터에 보안장치를 설치하고, 낙후된 시설 개보수,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포스터 등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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