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이와 관련해, 조 상무가 대한항공 경영기획팀과 자재부에 이어 여객사업본부까지 요직을 두루 거치며, 대권 승계를 위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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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인사는 통상 연말이나 연초에 이뤄지기 때문에 조 부본부장의 상무 직급은 그대로 유지됐다.
맏딸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본부장(직급 상무)과 막내 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 기획팀장(직급 과장)이 대한항공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대한항공 핵심 사업부서인 여객사업본부에 3세가 근무하게 된 것은 조 부본부장이 처음이다.
지난 2004년 10월 대한항공 경영기획팀 부팀장으로 입사해, 지난 2006년 자재부 총괄팀장으로 승진했고 2년간 자재부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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