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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집회 주도자인 전 목사는 “계엄령 잘했다고 생각하시는 분 두 손 들고 만세”라고 외치며 집회 참여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해줄 일 다했다. 이제 광화문에서 우리가 마무리를 해야 한다. 토요일에 여러분, 3000만명이 나와야 한다. 3000만명 나오면 그 자체가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전 목사를 주축으로 결성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예비역 장성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전광훈 만세”, “윤석열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3성 장군으로 퇴역한 조영호 씨는 무대에 올라 “민주당은 예산 폭거를 자행했다”라며 “12월 3일 비상계엄은 명예혁명이었다”고 했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탄핵에 찬성한 아이유는 문재인과 연결돼 있다. 방송사에 전화해 아이유 출연을 금지시켜라”, “이재명이 지금 뇌진탕에 걸렸단다”, “저 뒤에 있던 민노총이 다 죽었단다”는 수준 이하의 발언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