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보고대상은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2006년 해수부가 제정했다.
대통령상을 받게 된 한국김산업연합회는 김 대량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김 수출을 선도하고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김 수출액은 10월 기준 8억 5000만달러를 기록,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전 지구적 기후 위기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해양수산업이 적응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도전과 성취의 장보고정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해양수산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