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델몬트 오렌지주스 미니병’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델몬트 미니병은 1980~1990년대 추억을 담은 ‘델몬트’와 ‘미니니’ 캐릭터 중 반전 매력의 소유자‘샐리니(selini)’와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니병은 델몬트 오렌지주스 250mL 6개와 신비한 오렌지를 먹고 볼이 주황색으로 변한 샐리니의 모습을 표현한 라벨 스티커 6장으로 구성됐다. 뉴트로 열풍으로 인기를 끈 델몬트 주스 유리병 모양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샐리니를 상징하는 노란색 플라스틱 박스에 담겨 있다.
협업 제품은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과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2025년 1월부터 판매처가 확대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추억을 담은 델몬트 주스 병에 샐리니의 귀여움을 담아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델몬트 브랜드에 대한 새로움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 국내 출시된 델몬트는 40여 년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국내 대표 주스 브랜드다. 델몬트는 2022년 12월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한정판 미니병을 선보였으며, 2024년 IPX와 협업한 미니니 레니니 미니병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