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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14일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각 부처들이 내년도 투자방향에 따라 추진할 주요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에 대해 부처별 사업 담당자와 기술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사업 추진방향, 세부 추진전략 및 예산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공공우주, 에너지환경,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계소재, 생명의료, 기초기반, 국방 등 7개 기술 분야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전문위원회에 소속된 산·학·연 전문가 126명의 민간 전문가들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 배분·조정의 방향을 제시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올해 국가연구개발투자 100조원 시대를 맞았는데, 투자 규모에 걸맞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전문위원 사업설명회는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전체적인 예산 배분·조정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