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김정은 건강 이상 있어…정부, 北 동향 몰라”

27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출연
“김정은 태양절·창군기념일 불참이 특이동향”
“정부, 특이동향 없는 게 아니라 모른다고 해야”
  • 등록 2020-04-27 오전 10:10:27

    수정 2020-04-27 오전 10:10:27

백승주 미래한국당 의원(사진 = 뉴시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안보 전략 및 북한 전문가인 백승주 미래한국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련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건강이 어느 정도인지는 논란이 있으나 북한의 반응이나 이런 것을 봐서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27일 말했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김정은이 보름 이상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 정부가 시원하게 답을 내놓지 않아 답답해하는 것 같다”며 “정부가 아는 대로 시원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정부가 특이한 동향이 없다고 하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 생일날(태양절) 나타나지 않은 것도, 북한 창군 기념일에 나타나지 않은 이런 부분이 특이동향”이라고 “정부 당국이 내용을 모른다고 해야 정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건강할 것이라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주장도 반박했다.

백 의원은 “(정부가 모른다는 것은)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북한의 특징도 있고 우리가 휴민트가 없는 가운데 모를 수도 있다”며 2011년 김정일 사망 때도 정부가 이틀 넘게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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