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은행권 최초로 소득·재직서류 확인 등 여신업무에 RPA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업무의 재검토와 재해석을 통한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RPA ONE(Open New Era) 프로젝트 체험을 바탕으로 은행 내 RPA 확산을 위한 RPA TWO(Together We Go) 프로젝트 등 지속적인 업무 자동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RPA ECO 프로젝트는 △RPA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서비스 요청에 따른 즉각적 처리 지원을 위한 ‘채널 확대’(Extension) △자연어 자동인식을 통해 비정형 문서 기반 업무 수행을 위한 ‘인식 자동화’(Cognitive Automation) △지속적이고 신속한 RPA 지원이 가능하도록 상시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성’(On-going)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7월까지 추진될 이번 ECO 프로젝트를 통해 감정평가, 개인형 IRP 급여이전 등고객 요청 업무의 더욱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신한은행 내부적으로는 하루 201시간, 연간 12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