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수사권 조정..사개특위 연장·법사위 처리 모두 검토"

22일 ytn라디오 출연
"원구성 협상, 관례와 원칙 존중하면 오래 걸리지 않아"
  • 등록 2018-06-22 오전 10:30:06

    수정 2018-06-22 오전 10:30:06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후속 입법 작업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말로 활동이 종료되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홍 원내대표는 22일 ytn라디오 ‘김호성의출발새아침’에 출연, 이같이 말하며 “국회가 정상화되면 그 문제에 대해 야당하고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 입법 마무리 시점에 대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7월 국회를 할 수 있다면 그 때하고 최단시일 내에 야당과 협력해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정상화를 위해 선행돼야 하는 후반기 국회 원구성협상에 대해선 “과거에도 보면 두달이 걸리는 등 굉장히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원구성은 국회 나름대로의 관례와 원칙이 있다”며 “그걸 존중해서 순리적으로 하면 저는 크게 어렵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월 17일 국회가 개원한 지 70주년이 된다. 이달 말까지는 원구성을 마쳐야 제헌절 70주년을 정상적으로 맞을 수 있다”며 “자칫 잘못하면 70주년 기념식에 국회의장도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저는 어떤 정당도 그런 상황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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