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티엘, 월 2만원에 가상화폐 무제한 거래 추진 ↑

  • 등록 2018-01-10 오전 10:34:32

    수정 2018-01-10 오전 10:34:3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씨티엘(036170) 라이브플렉스(050120)가 강세다. 이달 중으로 합자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월 정액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블(CoinMarble)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10시32분 씨티엘은 전날보다 19.5% 오른 4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브플렛드고 15%가량 오르고 있다.

거래소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월 정액제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소가 주식거래보다 최대 10배 높은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과 비교할 때 파격적인 행보”라고 말했다.

코인마블 이용자는 월 누적 거래 금액에 따라 1억원 이하 거래는 월 9900원, 무제한 거래는 월 1만9800원에 월정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 90% 이상이 데이트레이더인 점을 고려하면 코인마블 정액제 서비스가 이용자 사이에서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용자는 월정액 서비스를 통해 상당액의 거래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씨티엘은 코인마블을 통해 이용자에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비롯한 수십 여종의 다양한 알트코인 거래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코인 추가를 통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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