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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3.7km 강남구 구간은 하천 생태계 보전·복원사업, 수질개선·유량확보 사업 등으로 황조롱이 등 40여종의 조류, 양서파충류·어류·포유류 등 300여종이 넘는 식물상들이 서식하는 도심속 생태공원으로 변모했다.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 양재천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생태하천 복원 전국 1호로 기록되고 있다. 또 작년 12월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되는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절경을 느낄 수 있는 양재천 8경을 자랑하고 있다.
구는 주민기증으로 단장된 양채천 벚꽃 축제, 양재천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단풍길 등 걷기축제, 전통 벼베기 체험 등 다양한 양재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오충현 교수는 양재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제언했다. 오 교수는 “도시하천의 기능을 고려한 관리 진행, 왕버들 군락지 등을 활용한 소규모 보호지역 운영, 제내지·제방사명의 경우 수림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양재천이 세계적인 명소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아 추진키로 했다. 한정훈 공원녹지과 과장은 “환경을 위한 노력은 10년 후, 100년 후 강남의 미래를 위한 가치투자”라며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 해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강남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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