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내년 CES 참가…국내 車부품사 중 최초

  • 등록 2015-11-20 오전 10:26:39

    수정 2015-11-20 오전 10:26:39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 참가한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16 CES’에서 지능형 안전시스템 등 전장부품과 자율주행 관련 부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CES에는 자동차 업체들의 참가가 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해 초에 열린 CES에서 고급 자율주행차 럭셔리인모션을 선보였고, 현대자동차도 음성으로 자동차 시동을 거는 스마트워치와 증강현실을 접목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의 기술을 전시했다.

GM, 포드, 아우디,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에 이어 보쉬, 덴소 등 세계적인 부품사들도 CES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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