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해 “해외 자원개발의 성과가 기대수준에 못 미친 것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해외자원 개발이 사실상 실패 아니냐”고 묻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윤 장관은 또 “에너지공기업들이 자기 역량을 넘어서는 투자를 추진했고, 수익에 있어 기대에 못미쳤다는데 공감한다”면서 “감사원의 감사도 진행되고 있고. 별도의 용역 통해 전문가 의견 들어서 에너지 공기업의 구조조정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