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갤럭시S6를 알뜰폰으로 만나세요"

지원금 늘려 최신폰도 알뜰폰으로 판매
이달 가입자 한해 요금도 최대 월 1만 1000원 할인
  • 등록 2015-04-11 오후 11:29:19

    수정 2015-04-11 오후 11:29:19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알뜰폰 업계 최초로 갤럭시S6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최신폰의 경우 비싼 단말기 가격에 비해 제조사 지원금이 적어 알뜰폰으로 출시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마트가 자체 지원금을 통신업계 최대인 18만4000원까지(32G, 69요금제 기준)늘리면서 갤럭시S6를 알뜰폰으로 출시하게 됐다.

이달 가입자에 한해 요금제별 24개월 간 매월 5500원~1만1000원까지 추가 할인을 해줘 LTE69 가입자 기준 타사대비 최대 40만원 이상의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은품도 지급한다. 예약가입자에 한해 지급되던 전용무선충전기(LTE32 요금제 이상 가입자에 한해)를 무료로 지급한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1월1일 기존 SKT망에 LGU+망을 추가해 알뜰폰 사업 강화에 나선 데 이어 이번 갤럭시S6의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마트가 LGU+망을 추가한 후 3300명이었던 알뜰폰 월평균 가입자수는 65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최용웅 이마트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알뜰폰은 구형 단말기만 취급한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신 기종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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