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김경희 동명이인설’에 대해 “계속 확인하고 있는데 새로 확인된 바는 없다”며 “김경희 비서가 아닐 가능성이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3기 대의원에 이름을 올린 김경희는 285호 태평선거구에서 당선됐는데, 이곳은 평안북도 지역으로 파악된다. 12기 대의원 선거에서는 김경희란 이름이 2명 존재했는데 김경희 비서는 평양에 해당하는 3번 선거구에 이름을 올렸고, 또 다른 김경희는 265호 선거구(평북 추정)에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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