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주택대출 고정형 최고금리 0.3%p인하

(상보)`금융채+0.8~1.8%`로 범위 축소
  • 등록 2008-10-08 오후 2:44:03

    수정 2008-10-08 오후 2:48:22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신한은행이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의 최고 금리를 0.3%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고정형 대출의 최고 금리대를 적용받는 경우가 미미해 인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055550)지주 소속 신한은행은 8일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최고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금융채+0.8~2.1%`에서 `금융채+0.8~1.8%`로 범위가 축소된다.

이에 따라 3년짜리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8.48%에서 최고 9.48%가 적용된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5%미만이다. 주택담보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변동형의 경우 이번 금리 조정과 관련이 없다.

또 신한은행은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신용보증기금 출연료를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신보 출연료는 주택 구입 등기후 3개월 이내 대출을 받거나 중도금, 이주비 대출 등을 받는 일부 고객에 한해 징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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