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協, 내달 인터넷활용 노하우 세미나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대기업의 IT(정보·기술) 활용 사례가 중소 기업에게 정기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식경제부 산하 사용자 중심 e비즈니스 단체 `한국기업e비즈니스협회`(이하 CEBA)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IT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IT 활용 성공사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CEBA는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사례로 배우는 e비즈니스와 인터넷 활용 성공 노하우`세미나를 개최한다.

CEBA는 이번 세미나로 대기업의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대기업은 활용 극대화를 위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게는 IT 촉진을 위한 선진사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견기업은 IT를 도입할 시점에 있어 대기업의 활용사례를 통해 도입초기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정보시스템 구축 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LG(003550)그룹, LS산전(010120), KT(030200), SK텔레콤(017670), SK에너지(096770), 한화(000880)그룹, 현대자동차(005380) 등 대기업 책임자와 실무자가 IT 지원단으로 나서 IT 활용 성공사례 위주로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 응답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EBA는 대기업의 활용 사례 공유를 장려하기 위해 대기업 실무자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세미나에 강사로 참여할 시 IT 전문가 인증을 부여하고, 해당 기업에게는 IT 상생협력상을 수여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CEBA 한편, 고려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터넷 경쟁력 지수를 개발, 기업의 수준을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추진 계획으로 ▲기업 e비즈니스 활용사례 세미나(월 1회) ▲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추진 ▲ 국내 1000대 기업 대상 사용자 만족도 및 공급업체, 제품 선호도 조사 ▲ e비즈니스(인터넷) 경쟁력 지수 개발 및 평가 ▲ 국내 기업 e비즈니스 우수 활용 사례집 발간 ▲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IT 지원단 출범 등 기업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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